반요히메 설정 및 떡밥들에 대해

반요의 야사히메라고 이누야샤 후속작이 최근 방영되고 있죠. 이 신작의 주인공은 전작 주인공인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딸들입니다. 벌써부터 흥미가 생깁니다. 오늘은 이 반요히메의 설정과 떡밥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이누야샤와 가영이의 딸 모로하 셋쇼마루와 링의 딸 세츠나 토와가 반요히메의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이들 반요히메들은(이 셋을 묶어서 반요히메라고 일본에선 부르고 있죠) 어떤 구슬을 갖고 있습니다.

사혼의 구슬 오마쥬인데 사혼의 구슬만큼 큰 힘을 갖고 있는 구슬은 아니죠. 하지만 사혼의 구슬처럼 모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거 같습니다. 반요히메의 대표적 설정은 세계관 최고인 셋쇼마루를 고전시킬만한 강적 류후쿠츠키의 등장과 갑자기 나타난 호접이라는 빌런에 의해 이누야샤의 동료들이 다 패해서 실종되었다는 설정입니다. 거기다 셋쇼마루의 딸 토와는 불의의 사고로 동생 세츠나와 헤어지고 시대수에 의해 현대 세계로 가게 되고 시대가 흘러 모로하와 세츠나와 만난 토와가 다시 전국시대로 돌아와 호접과 맞서싸우는 모험을 하게 된다는게 이번 신작 반요히메의 스토리라인이죠.

그런데 여기 나오는 호접이 바로 셋쇼마루의 연인 링이라는데 좀 황당하기도 하면서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새로이 공개된 반요의 야사히메 포스터에 붙어 있는 과거와 현대를 달려 미래를 바꿔라라고 붙어있습니다. 전작의 시대수의 우물도 그렇고, 본작의 메인 서사가 시간여행인걸 말해주죠. 그렇다면 어째서 반요히메들은 과거와 현대를 달려야 하는거고, 미래를 왜 바꿔야 할까요? 힌트가 또 있는데요. 바로 감독의 코멘트와 루미코 여사의 설정관련 이야기입니다. 먼저 감독은 셋쇼마루가 활약이 있다 말했고, 그에 맞는 OST가 있다 하였습니다. 거기다 셋쇼마루의 두딸의 출생의 비밀이 여행의 성공 키포인트라고 말하였고, 링과 호접을 노골적으로 숨긴다고 말하였습니다. 결국 과거는 쌍둥이의 탄생과 그 이후의 시점을 뜻하는거 같은데 음악감독님의 코멘트와 몇몇 정보를 보면 숲에서 대화재가 났고 그래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누야샤 작가 루미코가 요괴가 탄생 혹은 폭주하면 불꽃이 난다고 했는데 일단 류후쿠츠키는 셋쇼마루와의 전투 끝에 빈사상태가 된 상태죠 그렇다면 그 대상은 호접밖에는 없죠. 그리고 그것은 아마 링일것일거라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이미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가족들이 서로 무사히 만났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반요히메 설정과 떡밥에 대해 알아봤는데 나중에 추가된 사항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반요히메는 애니박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