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운영체제에 관한 썰

Posted by 슈퍼너드 리보
2020. 10. 31. 22:01 IT&컴퓨터/IT 관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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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알려줄건 주변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컴퓨터용 운영체제 윈도우즈의 역사입니다.


일단  윈도우즈를 알기 전에 Microsoft 운영체제의 원조이자 개인용 컴퓨터용 OS의 원조대세인 CP/M부터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대학에서 배우는대로 이야기하면 지겨우니까 최대한 짧게 요약하겠습니다,

1. 디지털리서치라는 회사의 개리킬달이 인텔과 자일로그 CPU에서 동작하는 CP/M을 만들었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는 CP/M 위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들을 만듭니다.

3. IBM 과 마이크로소프트 계약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리서치한테 새 CPU용 CP/M 만들어달라고 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뻐큐머겅 ㅗㅗ

4. 빌게이츠가 CP/M의 짝퉁을 만들던 시애틀 컴퓨터 시스템즈와 계약해서 새 CPU용 DOS 개발합니다.

5. 폭풍 IBM에 끼워팔기 시전 후 빌 게이츠가떼부자 됩니다..

이렇게 돈을 벌게 된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미국의 끝내주는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는 
제록스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인 "스타" 를 보고 뻑가서

비슷한걸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MS-DOS 위에서 동작하는 윈도우즈 1.0 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래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후지 제록스의 제록스가 맞아요.. 아태지역에서는 후지필름이랑 같이 후지제록스라고 팔리고 있습니다.)



역사덕인 윈도우즈 1.01 로딩화면 입니다.

하지만 윈도우즈 1.0은 애플의 딴지 덕분에 고자GUI가 되어버립니다. (창겹치기X, 최소화 X, 전체화면 X)

윈도우즈 2.0 에서는 1.0을 고자로 만든 애플의 딴지가 풀려서 조금더 편한 사용환경을 만들고

윈도우즈 3.0 까지는 별로 개선된 건 없었습니다. (윈도우즈 2.1 부터 한글판이 나온거 정도?)

그리고 대망의 윈도우즈 3.1 (삼촌집 컴퓨터에서 유딩시절 처음 겪어본 윈도우즈.. 하앜...)


윈도우즈 3.1 한글판 로딩화면

이때부터 윈도우즈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ttf 포맷 폰트 지원. 객체연결
(간단히 생각해서 요즘 너네들이 메일에 파일첨부해서 보낼때 그냥 폴더에서 브라우저로 끌어당겨서 첨부하는 그런거?)
지원! 동영상 지원! 하지만 호환 프로그램이 적어서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MS-DOS에서 구동되었지요..

윈도우즈 3.11 이라는것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나는 본적이 없어요..

위키피디아 내용을 긁어보면..

윈도 3.1을 기반으로 NetBEUI와 IPX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한 버전. 이 제품의 업그레이드 판이 윈도 95입니다. 한글판은 발매되지 않았다.

라고 하네요.. NetBEUI랑 IPX는 통신프로토콜입니다. 예전에 스타하던 게이들은 멀티 할 때 IPX연결 있었던거 기억할듯요..

물론 IPX 프로토콜은 지금 좆망ㅋ 합니다

93년 윈도우즈 3.1을 강화한 윈도우즈 NT(늬우 테크놀러지)도 나왔습니다.

이건 써보질 안아서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워크스테이션급 OS니까 사양도 더 높고 OS자체가격도 더 높아서 일반인들이 사용해보지는 못했을듯..

이거 써본 분들 있나요? 있으면 굿굿

근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XP나 7도 NT기반이죠 ㅋㅋ 

그리고 이제 윈도우즈가 대세를 타기 시작한 윈도우즈 95!


아아 그리운 윈도우즈95 부팅화면...

코드네임 Chicago

자체부팅 가능한 최초의 윈도우즈! (이전까지는 도스창에서 win 엔터 쳐서 들어갔었음.. 그래서 부팅이라기보단 로딩이었지..)

여기서부턴 기억하는 분들 많을겁니다.

이때부터는 속도도 안정성도 모두 이용하는데 무리없을정도로 개선되고 이 때부터 파일탐색기, 시작메뉴, 바탕화면. 폴더개념, 바로가기의 개념이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들이 쓰고있는 윈도우즈 사용자경험 체계 자체가 95부터 생긴겁니다 !

그리고 무수한 업데이트를 거치다가 윈도우즈 98이 나왔죠


뻑하면 블루스크린으로 우리들의 수명을 단축시켜준 윈도우즈 98 
(당시에 블루스크린을 볼 때마다 수명이 5분씩 단축된다던 연구결과가 나와서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곤 했어)

스타크래프트의 출시와 함께 우리나라의 피씨방에서 우리와 보다 컴퓨터와 친밀하게 만들어준 윈도우즈 98.

하지만 우리 초등학교 컴퓨터는 모두 윈도우즈 95를 쓰고있었지.. ㅆㅂ..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본탑재의 전설이 이 때부터 시작되고..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어릴때 인터넷하기에는 넷스케이프가 더 편했는데..

영롱한 바다위 N자가 그립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새끼...

그리고 드디어 밀레니엄

2000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위한 윈도우즈 2000과 개인용 컴퓨터를 위한 윈도우 ME(밀레니엄 에디션)를 출시하지만...
정말 개쓰레기였습니다. 상상도 하기 싫죠 그거 cd는 내다 버렸기 때문에 캡처는 못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시단이 흘러 2000년대 중반 당시 나누미 (2000년대 중반까지 꽤 쓸모있던 P2P 파일공유 프로그램 구루구루의 전신)로 프로그램 공유를 하다가 같은 공유 그룹의 그룹장 형의 공유폴더에 들어갔다가 윈도우즈 '휘슬러'라는 OS를 다운받아 설치하게 되었는데...


윈도우즈 코드네임 휘슬러의 스크린샷

앞으로 윈도우즈 계열 OS의 명작으로 길이길이 남을.. Windows XP의 RC베타 버전이었던 것입니다....

당시 내 컴퓨터의 사양은 어디가서도 꿀리지 않을

펜티엄 2 333Mhz CPU에 32MB 램. 라바 TNT2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당시 우리동네 최고사양) 컴퓨터였으나 코드네임 휘슬러에 무릎을 꿇고 말았어...

코드네임 휘슬러 개쌖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윈도우즈 XP가 발매되었습니다.


윈도우즈 XP 부팅화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NT기반 가정용 컴퓨터 OS이고 후에 나올 윈도우즈 비스타보다 오래 지원하는 현존 최고의 명작OS..

XP가 익숙해서 아직도 XP쓰는 사람들도 많은 걸로 봐서는 의의 있는 사람들은 없을듯!

맨처음에 XP나왔을때는 98쓰는데 사양딸려서 XP 못쓰는 사람들이 막 테마프로그램 설치해서 XP테마로 구라치던 시절도 있었죠 ㅋㅋㅋ

XP가 나오고 XP의 세상이 찾아올 무렵

윈도우즈 서버 2003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즈 서버 2003의 부팅화면

개인이용자들에게는 뻐큐쳐먹일 가격대와 쓸모없는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이었어죠

당시 나누미를 이용해 잠시 다운받아 설치해봤으나 역시 서버용으로 나온 만큼 쓸데없이 설치되어있는 서버용 유틸리티들 덕분에 2시간만에 삭제  했죠 ㅋ

윈도우즈 서버 돌리던 사람들한테는 좋았겠지요? 난 윈도우즈 서버 싫어하니까 뻐큐머겅... 공짜인 리눅스 서버 쓰면되지.. 

윈도우즈 휘슬러 사건 이후로 나는 마이크로소프트 베타테스터에 등록해놓고 신경안쓰고 잘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싱가폴로부터 등기가 하나 도착 합니다.


윈도우즈 LongHorn.. 시발..  (내 베타시디는 너무 좆같아서 당시에 버린듯요.. 쩝 찾아도 안보이네)

개망한 윈도우즈 비스타의 베타입니다.

역대 윈도우에서 찾아볼수 없는 최악의 호환성.. 그리고 윈도우 서버 2003을 베이스로한 가정용 사용자에게 최악의 불편함을 준 보안성...

그리고 당시에 MAC OS X가 나오고나서 화려함에서 밀렸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별 쓸데없는 잡스러운 효과들로 떡칠되어 엄청나게 소비하는 리소스

개 좆같은 비스타... 후에는 패치하고 괜찮아졌다고 하지만 초기 이미지가 너무 안좋은 나머지 3년도 못가 다음 세대인 윈도우 7에 자리를 넘겨주게 되지요..

윈도우즈 비스타도 패스.. 씨발 쓰레기.. 

참 윈도우즈 비스타랑 XP사이에 서버2003도 있지만 

그냥 서버용 OS는 패스하도록 할게 일반인이 사용할만한 OS는 아닙니다 ㅋㅋㅋ 시박..

그리고 윈도우 7이 나왔습니다!


윈도우즈 7

비스타의 실수로 인해 리소스환경 개선과 보안항목을 개선.

윈도우 서버 2008과 비스타를 베이스로한 OS입니다.

정말 윈도우즈 최고의 운영체제죠

64비트 완벽지원!

화려한 효과!

하지만 이번에도 따라오는 앱등이들의 MAC OSX 카피설!

분명히 MS쪽에서 앱등이들의 MAC OSX에서 어느정도 영감은 얻었을 수 있을지언정

MS가 카피는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세상의 모든 GUI들은 제록스 스타의 카피캣이냐!!!!!

고급 외제차에만 있던 엔진이그니션 버튼이 요즘 국산 경차에 달린다고 외제차 카피라고 불리지는 안잖아? 씨불럼들아...

이런 좌빨 카피캣들...

내가하면 벤치마크 니가하면 표절이더냐!

지금까지 MS에서 나온 OS를 둘러봤습니다.

그럼 앞으로 나올 MS의 OS를 한번 봅시다!


윈도우즈 8




Windows 8 8분안에 보기

윈도우즈 8은 태블릿PC(ex 삼성 슬레이트) 혹은 터치패널을 탑재한 가정용 PC를 타겟으로 나오는 차기 운영체제입니다.

아마도 윈도우폰7 에서 사용된 직관적인 타일 인터페이스(메트로UI)를 사용해서 더 편리한 UX를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성향은 윈도우즈 7이랑 크게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드네임 미도리



이 OS는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OS 라고 합니다. 마치 구글 크롬북처럼.. 

어떤 사람들은 윈도우즈8 = 코드네임 미도리라고 하는데 제 생각엔 아니올씨다..

뭐 그건 나와봐야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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