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살 증권사 아들 매매법

Posted by 슈퍼너드 리보
2021. 3. 23. 12:56 주식/기법, 투자법,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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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만 써 제꼈더니..(소시교 전파)

제 글은 항상 조회수도 얼마 안되고....추천수도 별로 안되고...

그래서 조회수 조금 올려 보려고...저의 매매방법을 잠시만 공개 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잠시나마 공개를 하는 이유는...

저는 정말 팍스넷에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님들도 저의 글에서 배울 수 있는게 있고...그래서..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하는 마음에

공개를 합니다..

(하지만, 소심한 저의 성격상..지속적으로 공개하기는 좀 그렇구요..오늘 오후 한 시까지만 공개 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잠시하면...

올해 스물 다섯이구요.

증권사에 근무하시는 아빠덕에 주식이라는 건 어릴때 부터 항상 친근했었습니다.

그리고 스무살이 되던해에 대학에 입학을 하면서 계좌를 개설하고 직접 투기(?)를 시작했습니다.

느긋한 성격이 못되고, 감성이 발달한 저로서는 매일매일의 시세에 휘둘리고,

조금 오르면 내려갈꺼라는 불안감에 "그래, 수익 실현이 제일이야."라는 생각으로 조금 먹고 팔고,

조금 이라도 내리면 더 내려갈꺼라는 불안감에 "그래 더 손실보기 전에 손절해야돼."라는 생각으로 날려먹고,

암튼..

다른 사람들은 주식투자 초기에는 조금씩 먹는다는데,,

전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제 돈은 먼저 보는 사람들이 다 먹었죠.

그러던 와중에 팍스넷을 알고 정말 데이방에서 열심히 눈팅을 했습니다.

지금 누구처럼 악마사냥하는 모습도 열심히 봤구요.

티제이알2세님이나 암 보험금으로 열심히 제기에 성공하신 일산사랑님, 그리고 절제신공님 글도 ?f구요...

그리고 열심히 일지 연구해서...그 방법을 매매에 적용시켜 보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열심히 깨지기 바빴죠..

그러다가 그 방법들을 조금씩 수정해 가다 보니 어느날 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등록금도 날려먹었던 원수같은 주식계좌가 빨개지고...

원금도 다 찾고...

어느새인가..계좌가 통통하다 못해 뚱뚱해 질 정도가 되었죠....

뭐...데이방은 원체 안 믿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안 믿든, 못 믿든..그런 건 보시는 분들 자유입니다...^^

정말 복리의 힘은 무서운 겁니다.

저...3년동안 깨지면서 잃은 돈이 처음 엄마한테 받은 돈 천만원이랑, 돌때 부터 20년동안 모아왔던 용돈 천사백만원정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학기 등록금 8백만원 정도 날려 먹었습니다...

근데...마지막 남은 삼백으로 1년만에..그거 다 찾고 더 많은 돈을 현금화 시키고, 그거 보다 더 많은 돈으로 즐겁게 그리고 여유있게 데이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제 자랑을 하는 이유는..첫째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절대적으로 승리하는 비법은 없지만

적어도 70~80%의 승률 비법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빨간 계좌 올라오는게 사기다..뭐다..하시는데..

그거 다 진짜라고 믿으세요..

단,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7개월 연속 양봉의 주인공 차떼기 님의 방법은 사실 큰 금액(5천이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방법인거 같지만, 암튼 먹는 놈이 임자인게...이 세계니까요..

0.1%를 먹더라도 수익은 수익 이잖아요..

 

이제 저의 매매방법을 공개 하겠습니다..

 

 

저는 팍스넷에서 제일 중요한 걸 배웠습니다.

그게 뭐냐면 예전 절제신공님 일지에서 나온 힌트였는데요...

"내일 매도할 종목은 오늘 싸게 잡으려고 노력한다."는 대목이었는데요..

즉, 싸게 잡으려고 해야된다...이걸 명심하세요.

어떤 종목이든 우리 주식시장의 하루 변동폭은 싸게만 잡으면 1% 이상의 수익은 줄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싸게 사려고 노력하셔야 됩니다.

그럼 어떤 가격이 싼 가격이냐...물으신다면...

(참고로, 저는 철저한 데이트레이더이고 오전 열시반 이전에 포지션 청산을 무조건 합니다.)

금요일 거래했던 후성을 가지고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3분봉상 9시 45분에 저 지점이..저 가격이 싼 가격 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어떤 바보 같은 세력도 아침부터 저가를 만들어 낼 이유는 없습니다..자기들이 충분히 고가를 만들어서 팔면 되는데 왜 저가를 만들겠습니까...

후성은 수요일에 상한가를 만들었던 종목입니다

 

 

즉, 세력은 있다고 보는겁니다.

우리 개미들이 아무리 돈이 많다고 상한가를 함부로 만들어 낼 수 있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상한가를 만드는건 주포만이 할 수 있는 무식한 행동입니다...

그럼 상한가를 왜 만들까요...

정답은 지들이 높은 가격에 팔아먹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보세요..

상한가를 만들때..거래량이 천만주 조금 넘는데요..

다음날 조정받으면서..거래량이 그날 보다 조금 더 많은 천이백오십만주 가량이네요..

즉, 상한가 만들고..얘들도 팔아먹어야 되는데..결코 그 다음날 ...다 팔아먹지 못했다고 보는겁니다..

그럼 그 다음날 즉 금욜날 팔아 먹어야 되는데...팔아먹을려면...싯가를 높이 형성하고...올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개미들이 따라 붙을 텐데...그러지 않고..

도리어 내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거래량을 잘 보세요

 

 

전일 마감 동시호가 부근의 거래량과 아침 싯가의 거래량이 조금 차이가 있네요...

즉, 동시호가에 들이댄 세력들이 아직은 안 팔아먹었다고 보는거죠...

그런데도 하락을 합니다..

통상적으로 오전 하락은 두번을 합니다..

아침 장 시작하자마자 윗꼬리를 만들면서 하락을 합니다...(통상 십분정도, 어제 동시호가에 들어갔던 개미들 손절혹은 수익실현 매도로 인해)

그리고 한 십여분을 보합으로 가면 이차하락을 합니다..(이 때 거래량도 중요합니다...꽤 많은 거래량이 나와야 됩니다.)

이때 이차하락은 오늘 아침에 들이댄 개미들의 손절물량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암튼 거래량도 어느정도 따르는 이차하락을 하면 통상적으로 싼가격(?) 이라고 판단합니다.

왜냐면..지금부터는 손실보는 개미들은 올라가겠지...하는 느긋한 개미들 뿐입니다..

그럼 1~2% 올라도 안 팔 개미들 뿐이라는거죠...

이때부터 통상적으로 슬금슬금 한호가 한호가 올라가는데요...

어디에서 팔까가 또 고민이 되는거죠...

근데..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너무 스캘처럼 0.X%에는 팔지 말자라는 겁니다..

먹는게 너무 적어요...

저는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그리고..적어도 1~2%는 먹으려고 하구요...

근데 후성...금요일 어떻게 됐을까요..

 

 

10% 이상을 가는 군요...

이날 저는 7453원에 사서7552원에 팔았으니까..몇 프로 먹지는 못해지만 그래도 돈백은 먹었으니 된거죠..머...

수업도 있어서...일찍 정리를 해야만 했거든요...

 

암튼...오늘 갈 놈은  어제 모양새가 중요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었구요...

어제 마감 거래량이랑 오늘 아침 거래량이 정말정말정말 중요하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종목선정 방법중 하나는

끼가 있는 종목을 찾아야돼요..

 

이 글에 대한 리플들....

흐름찾아님의 리플.
저의 매매와 닮은듯 조금다르네요 1-2일전 상한가 나오고 그놈이 1등주이며 음봉에서 거래가 적은넘 여그까진 비슷하고 그이후 저점을 찾지않고 3분봉상 대량거래로 다시 들어올릴때 들어가서 3%이상 목포합니다 - -주식에는 100%는 업스니 손절 명심 ----추천눌렀슴 --

흐름찾아님의 리플에 대한 소시윤율느님의 대답
관심 가져주시고 립흘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음..그런데..님의 방법도 참 좋지만..저도 예전에 그 기법을 써 본적이 있는데..3분봉상 대량거래로 들어올릴때..들어가기에는 제가 손이 늦은건지..제가 사면..항상 다시 내릴 가능성이 오를 가능성 보다 높더라구요..왜냐면..대량거래 들어오면 다른 스캘퍼들도 많이 들어오고 그리고 0.X%먹고 던지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시 매물나오고..그럼 다시 조금 내려가고 그러면 전 손절쪽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고...뭐..그런 악순환이 많더라구요...게다가 오후 대량거래동반 쳐올리는것 중에 상당수는 훼이크일 확률이 높구요... 저같은 경우는 예상손익이 파란색이면..너무 불안해서..손절하고 싶어 근질거리는 편이라...^^ 

 

 


적어도 이삼일 안에 상한을 친 경험이 있는 종목....

(그치만 하락추세에서의 뜬금없는 상한은 훼이크일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거래금액이 많아야됩니다..

적어도 오전에만 100억은 넘어가야 떡고물이 좀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티제이알2세님 글에서 배운 부분)

하고 싶은 말은 너무도 많은데...

잘난척 하지말라는 태클 들어올 가능성 100%여서 더이상은 안할랩니다..

 

팍스넷에서 배운거...

팍스넷에 돌려 드립니다..
 


거래량이 전일 종가근처거래량이 오전 거래량보다 많으면 주포가 털려고 올릴 것이다. 하락은 2단하락까지 보며 이때가 매수 찬스~ 거래량은 어느 정도 100억? 이상되어야 한다
하루 한종목 한번만 매매 합니다..10시 반 이전에 무조건 청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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