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없는 사람들 무뇌증 알아보기

무뇌증은 말그대로 뇌가 없이 태어나는, 기형아의 일종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대뇌가 없이 태어납니다. 간뇌는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바로 죽지는 않지만 대뇌가 없기 때문에 생명 유지 자체가 힘듭니다. 이 무뇌증 아이들은 두개골도 없이 태어나기 때문에 뇌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얼마 않있어서 감염등으로 사망합니다.

정상 태아와 비교해보면 이런식으로 차이가 나죠

또한 안구가 돌출되는게 큰 특징인데, 그에따라 '개구리 아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저 눈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아뇨 불가능 합니다. 시신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를 인식 할 수 있는 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뇌증은 임신후 23일~26일 정도에 신경관 두부 말단의 접합이 일어나지 않아 발생하며, 대략 1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무뇌증이 나타날 경우 산모가 양수과다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현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양막 파열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뇌증 아이를 임신하면 임신한 산모에게 엄청난 위험이 뒤따르죠.

무뇌증은 여느 기형아가 그렇듯이 산모의 음주&담배등이 큰 원인이지만 그외에 방사능과 큰 관련성이 있지않나 추측됩니다. 실제로,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 이후 그 일대에서 많은 무뇌아들이 태어났다고 하였습니다.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태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대뇌가 없기 때문에 절대 걷거나 말할 수 없으며, 사고 능력 역시 가질 수 없고, 사랑, 슬픔등의 감정 조차 느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