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알바 하면 몸에 무슨 일이 생길까? .. 잠에 대한 10가지 사실

Posted by 슈퍼너드 리보
2021. 9. 15. 18:53 취미&덕질/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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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알바를 하다 몸이 안좋아지는 느낌이 들어 잠에 대해 한번 찾아봤는데 잠이란게 세상 중요한걸 느꼈습니다. 잠에 대해서 궁금한 사실들 오늘 한번 알아가세요.

1.사람의 평균 수면 시간은 7~8시간.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양의 잠이 필요한 건 아니다. 하루 3~4시간씩만 자고도 전투마다 승전보를 울렸던 나폴레옹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 10시간을 자고도 낮잠을 보충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내게 맞는 잠의 양을 체크하는 기준은 낮 시간의 컨디션. 8시간 이상을 잤는데도 낮에 활동하는 데 지장을 받는다면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2.잠은 분명 피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잠자는 동안 피부도 휴식에 들어가기 때문. 잠은 피부의 땀샘이나 피지선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재생 속도를 느리게 한다. 문제는 피부가 쉴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다는 것. 밤 9시부터 새벽 2시 사이가 피부의 휴식시간이다. 따라서 이 시간에 잠을 자지 못하면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져 피부가 피곤을 느끼게 되며, 색소세포의 활약으로 얼굴색이 칙칙해지게 된다. 

 
3.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좋지 못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면 꿈도 많이 꾸게 되고 자주 잠에서 깨기 때문. 하버드의대 심장전문의 벤스 박사가 추천하는 숙면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바로 명상이다. 하루 1~2회 편한 자세로 조용히 앉아 긴장을 풀고,천천히 코로 호흡하며 마음속으로 평화로운 말을 읊조린다. 이 방법을 10분 정도 반복한 뒤 가만히 눈을 감으면 숙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의 무리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4.코를 고는 사람들 역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낮에도 졸리기 쉽다. 자신의 코골이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된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볼 것. 잠자는 도중에 10초 이상 호흡이 멈춘다면 수면 무호흡증일 확률이 높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술로 완치될 수 있으며, 높은 베개를 베는 것으로 그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살이 찌면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기도 하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잠은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데 아주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자고 있는 쥐의 뇌파를 검사한 결과, 기억중추인 해마가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인 것. 즉 우리 뇌는 외부의 자극이 없는 수면시간 동안 평소에 익힌 지식이나 기억을 다시 한 번 반복 학습한다. 또한 전날 충분히 잠을 자고 시험을 치른 학생들과 밤을 새워 공부한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한 결과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진 학생들의 성적이 더 좋았다. 
 

6.술은 잠의 나라로 가는 ‘불편한 급행열차’다. 잠이 들 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 효력이 떨어지면 잠에서 자주 깨게 된다. 또한 아침잠을 설치게 할 뿐 아니라 자면서도 끊임없이 꿈을 꾸게 한다. 담배, 커피, 콜라, 초콜릿, 홍차 등도 물론 금물이다. 니코틴과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 
 

7.불면증은 별난 사람들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성인 3명 중 1명이 경험한 바 있고, 10명 중 1명은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고질적인 불면증 환자라면 잠에 대한 집착을 버리길 권한다. 잠을 자야겠다는 노력과 강박관념이 오히려 자율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조금 늦춰서 자연스럽게 잠을 유도해본다. 
 
 
8.잠자리에서 머리는 되도록 차갑게 한다. 베개의 온도는 계절과 상관없이 머리보다 5~10℃ 가량 낮은 것이 좋다. 메밀껍질, 찬 성질의 한약재로 속을 채운 베개가 각광받는 것도 바로 이 때문. 또한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룻밤에 20~30회 정도 뒤척이게 된다. 이불과 요는 실내 온도가 적정하더라도 보온성이 좋으며 가벼운 것이 좋다. 만약 침대 사용자라면 폭신한 매트리스는 되도록 피하길. 엉덩이, 어깨 등이 파묻혀 수면 자세가 나빠지고, 근육이 긴장하게 되므로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9.다이어트 열풍을 타고 상륙한 헬스 센터들은 밤이 무섭지 않은 모양이지만, 잠자기 직전에 격렬한 운동은 금물이다. 자율신경이 흥분되어 오던 잠도 달아난다. 하지만 잠들기 5~6시간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대개 졸음은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찾아오는데,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갔다가 5~6시간 후면 떨어지기 때문이다. 
 
 
10.사람에게는 각자 편한 자세가 있지만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는 바로 누워 자는 것. 이 자세로 잘 때는 무릎에 베개를 집어넣거나 다리를 높은 곳에 두고 자면 바닥에 닿은 허리가 뒤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장 나쁜 습관은 엎드려 자는 자세. 엎드리더라도 목은 한쪽으로 돌려야 하는데, 이때 목 관절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 몸 전반의 근육도 긴장될 뿐 아니라, 기도가 눌려 호흡이 곤란해지므로 숙면도 어렵다. 또 머리가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얼굴의 형태도 변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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