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주의는 죽었다

Posted by 슈퍼너드 리보
2021. 2. 4. 17:59 취미&덕질/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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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좌파들은 주로 서구의 제국주의에 대해 저향한다는 이유의 피해의식으로 민족주의를 정당화 시키고 있다면 우파들은 과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들의 숭배를 정당화 시키기 위해 민족주의를 정당화 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약소국이라는 명분과 통일여론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민족주의를 이용합니다.

이러니 한국에 진정한 자유주의자들은 자취를 감쳤죠. 모두 공공의 집단 이익을 위해서면 개인의 자유는 버려도 된다고 망상하는 자들인데요

한국을 제외한 모든 서방 경제선진국들은 nationalism을 극우 이념 취급합니다. 한국이 왜 자유 개인을 외치는게 힘든 뒤틀려진 국가인지 생각해 봅시다. 모두 한두가지 정도는 떠오르는게 있을 것입니니다. 강제야자, 징병제, 오지랖, 강제회식 이런것들 말이죠

온건 포스트모더니스트인 임지현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민족주의는 인류에 대한 '반역'입니다.

 

시대가 바뀌었는데 통일보다는 북한 인권 부터 생각이나 하지 한국의 좌파나 우파들 모두 통일 대박론 망상을 갖고 있습니다.(다른 나라 통일 사례 보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데도 감성만 외치고 통일해서 뭐하려고 저러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러니 한국 정치인들 수준이 80년대 수준 밖에 안됩니다. 

 

 

 

임지현 교수님 말대로 한국 범 진보진영은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했고, 다른 진보적 가치들(진보적 자유주의, 사회주의, 소수자 인권 등등)도 민족주의앞에서 무력화되는게 세상에 어떤 선진국 진보가 이럽니까?

 

 

 

민족주의가 정답처럼 여기고 대중들의 집단정서를 극도로 추구되는 사회 분위기가 아니였으면 대안우파가 크게 성장하지도 않았을테고 그에 따른 난민 혐오, 성소수자 혐오, 인종차별, 배타적 민족주의 (반일정서, 반미시위), 이민자 혐오 등 각종 대중 정서가 만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에 극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요? 지나가는 독일인들이 웃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국 대중들이 존나 우경화된게 현실인데 자한당류의 반공우파와 민족주의 친북좌파의 맞대결이 한국 정치의 장입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도 박정희를 매국노가 아닌 민족주의자로 묘사하고 민족주의 심각하고 소수자 혐오문제도 UN등에서 지적받는데

 

 

 

아직도 한국적 가치관에 갖혀서 세계 표준과는 완전히 상반된 길을 걷는 대한민국....

 

 

 

여담으로 진중권 교수도 한국사회가 소수집단을 악마화/범죄화하는 민족주의적이고 극우적인 정서가 만연해있다고 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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