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더 조립 리얼 후기 아카데미과학 T-2

글라이더 조립 나이 먹고 도전해봤습니다 ㅋㅋ 어렸을적 글라이더로 은상 받은적이 있어서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조립해봤는데 손에 익었는지 금방 완성했습니다. 먼저 준비물로 가위, 딱풀, 연필 이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일단 상자안에 부품들 다 꺼내보고 재료들 있는지 파악하고요.

설명서 나와있는대로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크기 1대 1이니까 설명에다가 대고 가위로 자르고, 조립해주면 됩니다. 고무줄은 따로 매듭법 있는것은 아니고 여러번 묶기만 하면 됩니다. 일단 큰날개부터 먼저 조립했는데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라 커다란거 먼저 완성하면 금방 만들어지는거 같은 느낌을 갖습니다. 큰날개부터 조립해주세요.

큰날개 만들 때 조심할건 알루미늄 날개 지지대를 붙이는거죠. 이걸 잘 붙여야 날개가 균형을 잘 맞춰 잘 납니다.

자를 때 설명에다가 갖다대시고 자르면 됩니다.

이제 옆에 U살을 잘라서 붙이면 됩니다. 설명서 크기에 딱 맞춰 구부려서 자르면 됩니다. 마음대로 자르면 비행기 모양이 이상해지고, 비행 성능도 떨어질겁니다. 찡기는데 너무 힘줘서 구부리면 안됩니다. 조심조심 구부러주세요. 알루미늄 댓살도 조심히 붙여줍니다.

이제 작은 날개를 만들어봅시다. 큰날개 했으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큰날개 만들 때처럼 U살 잘라주고 찡겨주면 됩니다.

뼈대가 완성되었으면 이제 날개 종이를 붙여줍니다. 학교에서는 글라이더용 풀을 이용해 붙였던거 같은데 요즘 딱풀이 워낙 잘 나오다보니 그냥 딱풀로 붙여도 잘 고정이 됩니다.

자 완성되었습니다. 마무리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줍시다. 날개가 댓살에 착 달라 붙습니다.이제 글라이더 날리러 가볼까요? 아니요 아직 마지막으로 할게 있습니다.

분무기로 날개에다 물을 뿌려주는거죠. 이 과정을 거쳐야 날개 종이가 댓살에 잘 붙게 하야 심미성을 개선시킬 수 있고, 더욱 더 잘 날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자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학교 운동이나 공터로 글라이더 날리러 가봅시다.